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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성용 화장품 시장의 성장

금파 2020. 11. 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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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nsplash

 

중국 그루밍족이 늘어남에 따라 남성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도 남성 이미 2013년부터 남성들에게 스킨케어 제품이 필수가 되었다 보고된 바가 있다. 그흐름과 함께 현재 메이크업 시장도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광군제에는 상품 예매 첫날 남성용 메이크업 화장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중국의 남성상이 바뀐 데에도 있다. 베이글남(小鲜肉), 강아지남(小奶狗)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남자들의 외모를 관리하는 남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중국의 핵심 소비층으로 등장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외모를 가꾸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패션, 피부관리, 메이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화장품업계 분석가는 "Z세대 남성들로 인해 기존 스킨, 로션에만 머물렀던 남성 화장품 소비가 최근 향수, 마스크팩, BB크림, 립스틱, 아이브로우 펜슬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이야기한 바 있다.

(* 베이글남(小鲜肉), 강아지남(小奶狗)이란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로 잘생기고 귀여운 젊은 남성을 지칭)

 

자료 :  타오바오 ( 淘宝 )

Z세대 중 지우우호우(95后, 1995년 이후 출생자) 남성의 39%는 일상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 남성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BB크림은 물론, 눈썹 펜슬, 립스틱 등 다양한 색조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위 여성들의 권유나 선물로 메이크업 제품을 접하기 시작했고, '지인 선물용으로 메이크업 제품 구입'을 한 여성의 비율은 17%에 달해 메이크업을 하는 남성이 일상에서 적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료 : QQ 빅데이터 ,  아이루이컨설팅 ( 艾瑞咨询 )

 

남성 미용용품 시장 총 판매량 133억 위안 중 104 8000만 위안(78.8%)은 남성의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다. 그중 1위는 클렌징이며 그뒤로 스킨로션, 크림, 마스크팩, 자외선 차단제가 뒤를 따르고 있다. 이같은 데이터와 그들의 생활패턴과 소비패턴만 잘 파악 한다면 레드오션인 화장품 시장 내에서 아직은 블루오션으로 남아있는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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