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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비건 뷰티

금파 2020. 12. 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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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달리아

 

비건은 단순히 육고기를 먹지 않는 식문화에서 멈추지 않고 뷰티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해외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비거니즘과 비건 뷰티 제품들이었지만 국내에선 몇 해 전부터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해 길었던 장마로 인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며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비거니즘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뷰티시장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여겨졌던 부분은 동물실험이었다. 제품을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과정에서 인간을 대신하여 동물들이 테스트하는 일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중국 수출을 하기 위해선 필수 요소가 되어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이자 끊임없이 성장하는 중국의 뷰티시장은 해외 대기업들도 기존의 신념을 버리고 굴복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고 중국인들도 많은 인식의 변화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 2021년 1월 1일부터 중국의 수입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면제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져 오고 있다. 만약 이 부분이 해결된다면 많은 k-beauty 브랜드들이 더 다양한 제품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심각성에 맞춰 발 빠르게 뷰티업계는 움직이고 있다. 비건 뷰티 시장은 연평균 6.3%의 성장을 거듭하며 2025년엔 208억 달러(한화 25조)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시장에도 비건 인구가 늘어나고 동물권에 관심이 커지면서 비건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 팔각형의 형태와 마블패턴이 특징인 디어달리아, 국내 최초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 뿐만 아니라 대형 기업들도 흐름에 맞게 움직이고 있다. 어퓨는 '맑은 솔싹 라인'을 출시하였고 아모레 퍼시픽은 미국의 비건뷰티 브랜드인 '밀크 메이크업(MILK MAKEUP)'을 정식 수입 판매하며 자체 브랜드 '이너프 프로젝트'로 비건 뷰티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이너프 프로젝트 /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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