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유산균 스킨케어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가 합쳐진 말로 인체 내 미생물을 말로 몸 안의 100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일컫는다. 이것은 피부에 부족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면역력을 키우고 상처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옴에 유산균도 포함되는데 이는 스킨케어로 많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이용한 화장품이 널리 알려져있고, AHC에서는 본격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으로 자체적 컴플렉스를 만들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 직접적으로 뛰어들었다.
중국의 화장품 시장도 다양한 제품들이 앞다퉈 나오며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회복, 면역 개선 등 건강 관련 키워드와 함께 유산균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키워드가 들어간 스킨케어의 제품 수는 최근 2년 동안 증가해 2019년 기준 전년대비 57.4%의 성장률을 보였다. 그리고 제품수 또한 전년대비 50.6% 증가했다. 아무래도 이런 성장에 맞게 소비자들의 시선이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리페어', '효소', '발효' 그리고 '유산균' 등의 단어가 스킨케어 관련 검색어로 꾸준히 오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이후로 피부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성분과 원료에 대해 까다로워지고 있는 점이 이유로 들 수 있다.
화장품 관련 업계는 이 트렌드에 맞게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회사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브랜드를 인수하는가 하며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는 타토바오와 티엔마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순위로는 중국 로컬 브랜드와 일본, 영국, 한국 등의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SK II, Lancome 등의 대형 브랜드에서도 이를 놓치지 않고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는..
아직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성분으로 스킨케어 시장에 온전하게 자리잡는 데 시간은 조금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화영업연구소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소비자들은 브랜드 파워와 입소문(구전) 마케팅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성분이 인지도가 확대되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장기적으로 수요가 유지되고 시장이 형성되려면 유산균의 효능을 입증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남아있다. 그러나 원료로서 이용하는 데에 있어 규정과 기술 부분에도 까다로운 제약들이 있다. 이에 따라 규정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가는 제품도 적지 않게 나타났다.

아직까지는 인식에 대한 부재, 기술적 한계가 존재한다. 소비자가 만족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시간은 필요할 것이고 그만큼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K-Beauty가 기존에 가진 입지가 있지만 까다로워지고 있는 중국인들의 니즈를 간파하여 마케팅, 홍보 전략을 견고하게 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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